"일본은 이제 좀 지겨운데"... 2박 3일로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 추천 5
여행을 좋아하지만 연차를 길게 쓰기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시죠? 그렇다면 주말을 껴서 잠깐이나마 떠나는 밤도깨비식 여행은 어떠신가요?
밤도깨비식 여행은 계획만 잘 세우면 주말을 이용하여 금요일이나 월요일 하루 연차만 내고 다녀와 일상의 전환도 되고 알차게 해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흔히들가는 일본말고 2박 3일로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홍콩
비행시간 3시간 반 거리에 있는 홍콩은 이번주말에 당장 짐을 싸서 떠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홍콩 여행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관광과 미식은 물론 쇼핑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침사추이를 시작으로 센트럴과 소호를 누비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입니다.
저녁에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홍콩의 야경을 보며 맥주를 마시고 금요일 밤이라면 롼콰이퐁의 바와 클럽에서 불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째 날은 옹핑 케이블카를 타고 포린 사원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카오
아시아의 포르투갈로 불리는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여행지입니다. 관광과 휴양이 모두 가능한 마카오는 특히 고급 호텔에서 저렴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또한 타이파 빌리지와 세나도 광장, 성 도미닉 성당, 성 바울 성당 등 포르투갈을 느낄 수 있는 여행 명소가 가득합니다. 베네시안 호텔에서는 곤돌라를 타며 베네치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물길을 따라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코타이 센트럴에는 고급 호텔과 쇼핑센터, 카지노가 모두 연결되어 더운 날에는 밖으로 한 발도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시원하게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은 약 2시간의 짧은 비행으로 유럽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아르바트 거리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양공원, 금각교 등 관광 명소를 따라 걷다보면 정말 유럽 여행을 하는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러시아 전통 꼬치구이 샤슬릭과 국내에서는 비싼 가격으로자주 먹지 못하는 킹크랩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한 가지 팁으로,편한 여행을 위해 숙소는블라디보스톡 중심지인아르바트 거리 인근으로결정해야 해양공원, 혁명광장 등의 명소에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답니다.
타이페이
대만의 수도인 타이페이는 2시간 30분 거리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대표적인 근거리 여행지중 하나인데요. 타이페이는 미식과 관광 두마리 토끼를 잡기 좋은 곳입니다.
만약 타이페이를 가신가면 첫째 날은 타이베이 도시여행에 집중하고 두 번째 날은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중 마음에 드는 곳을 다녀오면 됩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는 시먼딩과 융캉제, 타이베이 101 전망대 등을 즐기고 밤에는 야시장에서 쇼핑과 다양한 음식을 알차게 맛보면 됩니다.
둘째 날은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지 중 단수이와 예류지질공원, 지우펀과 스펀 등을 가는 예스진지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사이판
만약 2박 3일 휴양을 떠나고 싶다면 비행기로 4시간 반 거리에 있는 사이판은 어떠신가요? 자동차로 섬 전체를 가로질러도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담한 섬 1년 내내 온화한 날씨가 매력적입니다. 유명한 여행지인 만큼 리조트 시설이 훌륭한 곳이 많아서 아이가 있다면 가족여행지로도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리조트에서 테닝을 하며 휴식을 하거나 해변에서 스노클링과 패러 세일링과 같은 해양 스포츠를 하거나 `사이판의 진주'로 불리는 마나가하섬 투어를 즐기며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면 2박 3일 정말 푹 쉬고 리프레쉬된 상태로 돌아오실 수 있으실겁니다.
오늘은 2박 3일 일정으로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막상 해외여행을 2박 3일로?라는 생각에 겁이나고 귀찮으실 수 도 있지만 가깝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2박 3일 해외여행을 통해 일상을 리프레쉬해보세요
<해당 글의 출처는 여행 톡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