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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살면서 한국 집을 갖고 있으면 세금이 이렇게 달라진다 (feat. 출국 2년 룰)

결론부터: 국적은 상관없다, 문제는 '183일'한국 세법은 국적 안 봅니다.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사람만 '거주자'로 보고, 나머지는 다 '비거주자'예요. 여기서 중요한 건 이 183일이 그냥 날짜 세기가 아니라는 점.'주소'는 주민등록증 주소가 아니라 국내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 및 국내 소재 자산 유무 같은 실질적인 생활관계로 판단해요. 그러니까 한국 주민등록을 안 뺐어도,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가족과 살고 자산 대부분도 여기 있으면 세법상으로는 비거주자로 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깨알 정보: 외국국적이나 영주권을 얻었더라도 국내에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이 없고, 직업·자산 상태로 볼 때 다시 들어와 주로 국내에 거주할 걸로 안 보이면 비거주자로 판정돼요. 반대로 미국 영주권자..

뉴질랜드 오클랜드 1박 2일 짧은 여행

안녕하세요, 맥스맘입니다. 요즘 뉴스를 틀면 사고, 정치, 전쟁 등의 이슈 거리로 너무 머리가 아프고, 좋은 소식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며칠 전에 1박 2일 일정으로 오클랜드 CBD를 다녀왔어요. 짧은 여행였지만 사진을 함께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주로 Queen street 중심으로 돌아다녔어요. 첫째 날에 알바니 왕마트도 구경 갔었는데, 너무 정신없게 다녀와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공항에서 기차 타고 오클랜드 CBD에 도착하면 마주하는 와이테마타 역(Waitematā Station, 구 브리토마트 역)기차역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이 브리토마트(Britomart) 일대입니다. 유리로 뒤덮인 신축 오피스·리테일 타워와 100년 넘은 붉은 벽돌 건물이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

코스피 반도체 '8월 정점론', 사이드카 32번째 발동이 말해주는 것

코스피 반도체 '8월 정점론', 사이드카 32번째 발동이 말해주는 것2026년 여름 코스피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습니다. 하루에 5% 넘게 빠졌다가 다음 날 4% 가까이 반등하는 극단적인 장세가 두 달 가까이 반복됐고, 코스닥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사이드카가 32번째 발동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며칠 사이 시장의 화두가 바뀌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더 오를까"가 아니라 "혹시 지금이 반도체 이익 사이클의 정점 아닐까"라는 질문입니다.8월, 왜 갑자기 '정점론'이 나올까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강세장의 고점이 결국 이익 사이클(12개월 선행 순이익 전년 대비 증가율)의 정점과 비슷한 시점에서 형성된다고 봅니다. 관건은 이익이 늘어나는지 여부가 아니라 늘어나는 '속도'가 둔화되는지 여부입니다. 과거 반도체 강세 사이..

발표 나흘 만에 대통령 "재검토"…해명자료만 29건, 세제개편안에 무슨 일이

그동안 2026년 세제개편안을 항목별로 하나씩 뜯어봤습니다. 종부세 기본공제 상향, 양도세 장특공제의 '거주' 전환, 저 PBR 기업 상속세 할증, 가업상속공제 확대까지—개별 조항의 내용은 이미 자세히 다뤘죠.오늘은 결이 다른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정치권과 시장에서 벌어진 후폭풍 그 자체입니다. 발표 나흘 만에 대통령이 직접 재검토를 지시했고,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정부가 내놓은 해명자료가 29건에 달합니다. 정책 하나하나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왜 하필 이번 세제개편안은 이렇게까지 흔들렸을까"를 짚어보겠습니다.1. 타임라인으로 보는 나흘8월 3일: 재정경제부, 「2026년 세제개편안」 공식 발표8월 4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SNS에 ISA 개편안 비판 — "전 국민을..

법인세는 오르는데 가업상속공제는 커졌다? 2026년 세제개편, 두 카드를 같이 봐야 하는 이유

2026년 세제개편안을 보면 언뜻 방향이 반대로 보이는 두 가지 조치가 동시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모든 법인의 세 부담을 끌어올리는 법인세율 인상이고, 다른 하나는 오너 일가의 상속 부담을 크게 낮춰주는 가업상속공제 확대입니다. "세금은 더 걷으면서 왜 가업상속공제는 키워줬을까?" — 오늘은 이 두 카드를 나란히 놓고, 실제로 어떤 기업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핵심만 먼저 정리하면법인세 과세표준 전 구간 세율이 1% p씩 인상 (10% / 20% / 22% / 25%), 2026년 1월 1일 이후 개시 사업연도부터 적용이번 인상은 2023년에 인하했던 세율을 2022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환원' 조치국회예산정책처 추산 향후 5년간 10조 원대 중후반 세수 증가 예상반대급부로 가업..

국민연금 고갈 시점 2069년으로 연장, 국장이 살린 이유는?

국민연금 고갈 시점 2065년 → 2069년, 4년 늦춰진 진짜 이유국장이 국민연금을 살렸다"국민연금은 2055년이면 고갈된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새 보고서는 이 시계를 오히려 뒤로 늦췄습니다. 그것도 국내 증시, 이른바 '국장'의 힘으로 말입니다. 만년 저평가 논란에 시달리던 국내 주식시장이 국민연금 재정의 '효자' 노릇을 하게 된 셈입니다.국회예산정책처, 재정 전망 수정 발표국회예산정책처는 2026년 6월 19일 '기금운용실적 개선에 따른 국민연금 재정 수정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행 제도가 유지될 경우 국민연금 재정수지가 2050년 적자로 전환되고, 기금은 2069년 소진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이는 지난해 6월 전망과 비교했을 때 적자 전환 시점은..

2026년 8월 15일 기준, 월요일 휴관 미술관 리스트 + 현재 전시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절기는 무시 못한다고 확실히 입추가 지난 후에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게 느껴지니 조금 살만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 및 야외 활동이 가장 좋은 봄, 가을이 기후 변화로 짧아지는 게 느껴지니 매번 속상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짧게나마 느끼는 봄, 가을 계절이 더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월요일 휴관인 미술관 몇 군데 정보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미술관 나들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월요일 휴관 미술관 리스트 + 현재 전시 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위치: 중구 덕수궁길 61휴관: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Seoul현재 전시: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한국 추상..

2026년 추석 연휴, 놓치면 아까운 서울 문화행사 총정리 (feat. 4대궁 무료개방)

2026년 추석 연휴(9월 24일~27일) 기간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4대 궁 무료개방, 전통 민속놀이, 한가위 체험 행사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짧습니다.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총 4일입니다. 대체공휴일 없이 주말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라 귀성길 정체는 다소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휴 자체는 길지 않아 알차게 보내는 게 중요합니다.해외에 거주하다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국내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이번 추석 기간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정리해 봤습니다.1. 4대 궁·종묘·조선왕릉 무료 개방추석 연휴 기간 가장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혜택입니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 궁..

2026 세제개편안, 왜 전월세 시장이 흔들리나 — 정부의 후속 대책은?

2026년 세제개편안이 국회 제출을 앞두고 속속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 곳곳에서 술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월세 시장의 경우 세제 개편 내용이 임대인의 세 부담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결국 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이런 가운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서 관련 우려를 진화하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오늘은 이 발언의 핵심 내용과, 정부가 예고한 후속 대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정리해 보겠습니다.구윤철 부총리, "주택 공급 확대·금융 합리화 방안 조만간 발표"구윤철 부총리는 최근 한 경제 전문 방송에 출연해 세제 개편에 따른 전·월세 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조만간 내놓겠..

'주가 누르기' 이제 안 통합니다 — 2026 세제개편안, 저PBR 기업 상속세 할증 뜯어보기

2026 세제개편안, 상속·증여세 회피용 '주가 누르기'를 막기 위해 저 PBR 상장주식 평가방식이 바뀝니다. 대상 요건, 30% 할증 계산법, 시행시기까지 정리했습니다.'주가 누르기' 이제 안 통합니다 — 2026 세제개편안, 저PBR 기업 상속세 할증 뜯어보기지난 2026년 8월 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상속·증여세 조사권 강화, 가업상속공제 개편에 이어 눈여겨볼 조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주가 누르기' 방지를 위한 상장주식 평가방식 전면 개편입니다. 오늘은 이 내용을 최대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주가 누르기'가 대체 뭔가요?경영권을 자녀 등에게 넘기려는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가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상속·증여세는 상장주식의 경우 평가기준일 전후 각 2개월간 거래소..

2026년 세제개편, 양도소득세 이렇게 바뀐다…장특공제 '거주' 중심 전환, 다주택자 중과는 2년 한시완화

2026년 세제개편, 양도소득세 이렇게 바뀐다… 장특공제 '거주' 중심 전환, 다주택자 중과는 2년 한시완화앞서 종합부동산세(보유세) 개편을 다뤘다면, 이번엔 집을 '팔 때' 내는 세금, 양도소득세 차례입니다.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종부세 못지않게 큰 변화가 양도세에도 담겨 있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보유' 중심에서 '거주'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되고, 다주택자를 옥죄던 양도세 중과가 2년간 한시적으로 풀립니다. 방향은 정반대처럼 보이지만, 둘 다 "매물을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하고 다주택자 매도를 유도한다"는 하나의 목표로 이어집니다.핵심만 먼저 정리하면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자산 성격에 따라 이원화: 주택은 '장기거주소득공제', 토지·상가 등 주택 외 자산은 '장기보유..

2026년 세제개편, 가업상속공제 대수술…경영 10년→30년, 대신 한도는 최대 1000억으로

2026년 세제개편, 가업상속공제 대수술…경영 10년→30년, 대신 한도는 최대 1000억으로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자산과세 분야 중 파장이 가장 클 항목을 하나 꼽으라면 가업상속공제 개편입니다. 지금까지 10년 이상 기업을 경영했으면 신청할 수 있었던 이 제도가,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30년 이상 경영한 기업에만 적용됩니다. 문턱은 훨씬 높아졌지만 대신 공제 한도는 현행 최대 6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까지 늘어납니다. "문턱은 높이고 혜택은 키웠다"는 이번 개편,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정리했습니다. 핵심만 먼저 정리하면피상속인 최소 경영기간: 10년 → 30년 이상으로 강화 (20~30년 미만이면 부족한 기간만큼 상속인 사후관리 기간이 늘어남)상속인 사후관리 기간: 5년 → 10년으로 확대상..

2026년 세제개편, 코인 상속·증여세 조사 강화된다…거래소도 국세청 조회 대상으로

2026년 세제개편, 코인 상속·증여세 조사 강화된다… 거래소도 국세청 조회 대상으로2026년 8월 3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부동산·기업 세제만큼 눈여겨봐야 할 항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가상자산에 대한 상속세·증여세 조사가 한층 촘촘해진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상속·증여세를 조사할 때 국세청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는 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는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이 사각지대가 좁혀집니다. 핵심만 먼저 정리하면상속·증여세 조사 시 국세청의 금융재산 일괄조회 및 질문·조사권 행사 대상에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 추가시행 시기: 2027년 1월 1일 이후 결정·경정하는 상속·증여세 건부터 적용현재 가상자산 상속·증여재산 평가는 평..

2026년 근로장려금 최대 360만원…달라지는 신청 자격과 지급액 총정리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근로장려금(EITC) 소득 기준이 완화되고 지급액이 가구 유형별로 최대 36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신청 자격, 재산 요건, 신청 시기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2026년 근로장려금 최대 360만 원… 달라지는 신청 자격과 지급액 총정리재정경제부가 8월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근로장려금(EITC, 근로장려세제) 확대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근로장려금은 매년 신청 시기마다 자격 요건과 지급액을 묻는 검색이 크게 늘어나는 대표적인 제도인데요, 이번 개편으로 소득 기준이 완화되고 지급액도 가구 유형별로 최대 360만 원까지 오릅니다. 아직 어떤 항목이 얼마나 바뀌는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현행 기준과 개편안을 나란히 정리해 봤습니다.근로장려금이란근로장려금은 일은 하고 ..

2026년 종부세 개편, 1주택자 공제 12억→14억원 상향…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1세대 1 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가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오릅니다. 거주·비거주 공제 차이, 세율 개편,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까지 핵심만 정리했습니다.2026년 종부세 개편, 1주택자 공제 12억→14억 원 상향…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재정경제부가 지난 8월 3일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제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1세대 1 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액이 현행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상향된다는 점인데요, 다만 이번 개편은 단순히 "1 주택자는 세금이 줄어든다"는 한 줄로 요약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거주 여부, 공정시장가액비율, 과세 기준 자체의 변경까지 여러 요소가 동시에 맞물려..

국민연금 "180조 쇼크"?...고점 매도 놓쳤다는 논란, 팩트체크로 정리

국민연금 "180조 쇼크"?... 고점 매도 놓쳤다는 논란, 팩트체크로 정리최근 "3년치 국민들 연금이 날아갔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이 쏟아지면서 국민연금을 향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헤드라인만 보면 정확한 맥락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실제로 어떤 결정이 있었고 무엇이 논란이 되는 건지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발단: 목표 비중을 두 번 올렸다국민연금은 원래 국내 주식 비중을 매년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운용해 왔습니다. 2013년 무렵 20%대였던 국내 주식 비중을 10여 년에 걸쳐 14%대까지 낮춰온 것이 대표적입니다. 국내 시장 편중 위험을 줄이고 해외 자산으로 분산하겠다는 원칙에 따른 흐름이었습니다.그런데 지난해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상황이 바뀝니다. 국민연..

블룸버그 "한국, 중국처럼 투자 부적합 국가 되나"...코스피 변동성 논란 총정리

블룸버그 "한국, 중국처럼 투자 부적합 국가 되나"... 코스피 변동성 논란 총정리최근 코스피가 하루 만에 5% 넘게 오르내리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반복하면서, 해외 언론에서도 한국 증시를 향한 우려 섞인 시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블룸버그통신이 8월 4일(현지시간) 게재한 칼럼이 국내에서 화제가 됐는데요, 오늘은 이 칼럼의 실제 내용과 근거, 그리고 반대 시각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은 '한국 역시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코스피가 지난 6월 고점 이후 27 거래일 만에 약 40% 가까이 급락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정도의 낙폭과 속도를 두고 칼럼은..

대한항공, 美 아처와 군용 AAM 개발 협력…"방산 수출 새 모델 만든다"

대한항공이 미국 eVTOL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과 군용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개발에 나섰습니다. 협력 구조, '미드나잇' 기체, 방사청 신속시범사업, 국산화·수출 전략까지 정리했습니다. 대한항공, 美 아처와 군용 AAM 개발 협력…"방산 수출 새 모델 만든다"대한항공이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과 손잡고 군용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대한항공은 양사가 군용 A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협력 구조: 대한항공은 개조·통합, 아처는 기술·인증 지원이번 협력의 역할 분담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대한항공이 군용 개조와 체계 통합을 주도하고, 아처는 기술 협력과 감항인증 지원을..

9월부터 시작되는 CBDC 2단계, 무엇이 달라지나 — 개념부터 장단점, 한국 현황까지 총정리

CBDC란 무엇인가? 개념부터 장단점, 한국의 현황까지 총정리요즘 뉴스에서 'CBDC', '디지털 화폐', '예금 토큰' 같은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한국은행이 추진했던 '프로젝트 한강'이 화제가 되면서, 내 통장 속 돈이 곧 사라지고 디지털 화폐로 바뀌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과 오해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CBDC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전 세계와 한국은 어디까지 와 있는지, 그리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CBDC의 정의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화폐입니다. 형태만 전자적으로 바뀌었을 뿐, 현재 우리가 쓰는 원화나 지폐와 동일한 화폐 ..

美 연준 7월 FOMC 금리 동결,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한 이유

FOMC, 다섯 번째 연속 동결 결정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지시간 7월 2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30일 새벽 3시에 발표된 내용입니다.올해 들어 1월, 3월, 4월, 6월에 이어 다섯 번째 연속 동결이며,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취임 이후로는 두 번째 동결 결정입니다.표결 결과가 더 화제였던 이유이번 회의에서 시장이 정작 주목한 건 '동결' 자체가 아니라 표결 구도였습니다.FOMC 위원 12명 중 9명 찬성, 3명 반대반대표를 던진 베스 해맥(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댈러스 연은 총재) 3명은 모두 0.25% 포인트 인상을 주장바로 직전인 6월 회의에서..

ISA 계좌란? 절세 통장 하나로 세금 아끼는 법

ISA 계좌란? 절세 통장 하나로 세금 아끼는 법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ISA 계좌'. 예금, 적금, 펀드, 국내 주식까지 한 계좌에 담아 굴리면서 세금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상품인데, 정확히 뭐가 좋은 건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ISA 계좌의 기본 구조부터 절세 원리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ISA 계좌, 정확히 뭔가요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줄임말로, 하나의 계좌 안에 예·적금, 펀드, ETF, 국내 상장 주식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함께 담아 운용할 수 있는 절세 계좌입니다.일반 계좌에서는 상품마다 따로 세금이 매겨지지만, ISA는 계좌 안에서 발생한 모든 손익을 합산(손익통산)해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금..

2026년 실업급여 조건과 신청 방법, 뭐가 달라졌나

2026년 실업급여 조건과 신청 방법, 뭐가 달라졌나퇴사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사하신 분이라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실업급여(구직급여)입니다. 2026년에는 6년 만에 제도가 큰 폭으로 손질되면서 금액과 조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달라진 내용을 중심으로 조건부터 신청 방법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실업급여란실업급여는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직장을 잃었을 때,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생활을 안정시키고 구직을 돕기 위해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입니다. 단순히 "쉬면서 받는 돈"이 아니라, 구직활동을 전제로 지급되는 조건부 지원금이라는 점을 먼저 이해하고 계셔야 합니다.수급 조건 두 가지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아래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1. 고용보험 가입 기간(피보험단위기간)이직일 이전 18..

美 '갈취자 입국 금지법' 발의, 쿠팡 규제가 왜 언급됐나

- 미국 공화당 마이클 바움가트너 하원의원(워싱턴주)이 7월 22~23일경 이민·국적법 개정안 "'갈취자 입국 금지법(No Racketeers on Our Shores Act, H.R.9834)'"을 발의했습니다.-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조사·규제하거나 과징금·세금을 부과한 "외국 공무원 개인"을 미국 입국 금지·추방 대상에 올리는 내용입니다.- 법안 발의 배경으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쿠팡 규제가 대표 사례로 거론됐습니다.- 다만 미국 하원은 이미 여름 휴회에 들어가 8월 31일까지 쉬기 때문에, 실제 심의는 그 이후에나 시작될 전망입니다. 즉 아직 "발의 단계"이지 시행된 법이 아닙니다.1. 무슨 일이 있었나7월 27~28일 국내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내용입니다. 미국 하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움..

미국 관세 인상, 한국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 — 한국은행 분석

"지난해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의 여파가 이제 숫자로 드러나고 있습니다..."한미 관세 협상, 내 월급과 물가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지난해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의 여파가 이제 숫자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번 관세 인상은 단순히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일자리, 나아가 물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이 내용을 조목조목 짚어보겠습니다.한국의 관세율, 얼마나 올랐나한미 양국은 협상을 통해 기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면제되던 관세를 새롭게 조정했습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출범 이전 평균과 비교했을 때, 협상 이후 한국의 관세율 인상 폭은 약 15% 포인트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분석 대상 50개국 ..

왓츠앱 창업자 얀 쿰, 우크라이나 난민에서 20조원 자산가가 되기까지

왓츠앱 창업자 얀 쿰, 우크라이나 이민자에서 억만장자가 되기까지냉전 시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다얀 쿰(Jan Koum)은 1976년 2월 24일, 옛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의 작은 마을에서 유대인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건설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살림을 도맡았는데, 집에는 온수조차 나오지 않을 만큼 형편이 넉넉지 않았습니다.당시 소련 체제 아래에서는 사생활이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정부가 전화를 도청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의 가족은 전화 통화조차 마음 놓고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훗날 왓츠앱을 만들면서 그가 '광고 없는, 사용자 정보를 팔지 않는' 메신저를 고집한 배경에는 바로 이 어린 시절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열여섯 살, 미국으로1992년, 소련 붕괴 이후..

집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부업 사이트 총정리 (2026년 기준)

집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부업 사이트 총정리 (2026년 기준)요즘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본업 외에 부수입을 만들려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특히 출퇴근 없이 집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부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실제로 많이 이용되는 부업 사이트/플랫폼을 유형별로 정리하고, 각각의 장단점까지 솔직하게 짚어보겠습니다.1. 재능·프리랜서 마켓형 (크몽, 탈잉, 숨고)글쓰기, 디자인, 개발, 번역, 상담, 과외 등 자신의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크몽디지털 콘텐츠와 정형화된 서비스(디자인, 번역, 개발 외주 등)에 강한 국내 대표 프리랜서 마켓입니다.장점: 이용자 풀이 커서 노출 기회가 많고, 분야가 매우 세분화되어 있어 니치한 전문..

"자녀공제 5억 확정"? 2026년 상속세·증여세, 사실은 다릅니다

요즘 포털이나 유튜브를 보면 "2026년부터 자녀공제가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10배 늘었다", "최고세율이 50%에서 40%로 내려갔다"는 글이 넘쳐납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이제 우리 집도 상속세 대상이 되나?" 하는 불안감이 커진 틈을 타, 이런 내용이 빠르게 퍼지고 있죠.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내용은 아직 법으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상속세는 여전히 예전 기준 그대로 매겨지고 있습니다. 지금 실제로 적용되는 상속세는 이렇습니다2026년 7월 현재 시행 중인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세율: 1억 원 이하 10%부터 30억 원 초과 50%까지, 5단계 누진세율자녀 1인당 공제: 5,000만 원 (10배 상향 이야기는 아직 '안'일 뿐입니다)일괄공제: 2억 원(기..

보유세 3배 인상 오나?|부동산 증세 총정리 (7월 24일 기준)

보유세, 왜 지금 이렇게 뜨거운 이슈일까요즘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보유세입니다. 단순히 "오른다"는 수준이 아니라, "최소 3배는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대통령 입에서 직접 나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7월 23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보유세를 선진국 수준으로 맞추려면 최소 3배가량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수치로 보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됩니다. 한국의 부동산 보유세 실효세율은 0.15%로, OECD 평균(0.33%)의 절반 수준이고, 뉴욕(1%)이나 도쿄(1.7%) 같은 해외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격차가 더 큽니다."정치적 고려 없이" — 대통령의 직접 언급이 흐름이 단순한 여론 ..

오라클, 미 국방부와 최대 10년·10조원 규모 SW 공급 계약 체결

오라클, 미 국방부와 최대 10년 · 10조원 규모 SW 공급 계약 체결무슨 일이 있었나2026년 7월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현재 명칭상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도 불림)가 오라클(Oracle)과 대규모 기업용 소프트웨어 계약(Enterprise Software Agreement, ES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라클의 온프레미스(구축형) 소프트웨어를 국방부 전체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이번 협상은 미 해군부가 주도했다.계약 구조는 다음과 같다.기본 계약 기간: 5년연장 옵션: 추가 5년 (모두 행사 시 최대 10년)기본 계약 규모: 첫 5년간 33억 1천만 달러옵션 전부 행사 시 총액: 최대 69억 9천만 달러 (한화 약 10조 원)계약 범위에는 ..

이재명 부동산 대토론회 총정리|보유세 3배 인상 발언부터 여야 반응까지 (7월 23일)

이재명 부동산 대토론회, 어제(7/23) 정말 열렸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습니다. 어제 7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원래 예정된 시간은 100분이었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길어져 약 190분(3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고 하네요. 그만큼 하고 싶은 말도, 듣고 싶은 말도 많았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이 토론회에는 정부 인사(한성숙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억 원 금융위원장 등)뿐 아니라, 유튜버, 부동산·맘카페 운영진, 공인중개사, 금융기관 종사자, 학계 전문가까지 약 140명이 참석했습니다. 특정 전문가·관료 중심이 아니라 실제 현장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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