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한달 넘게 블로그를 못하고 있었네요. 날씨가 많이 서늘해져서 가을이 짧게 지나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여기저기 알록 달록하게 물들면, 등산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온 것 같아요. 오늘은 가족들과 여행하면 좋을것 같은 대구 여행지를 같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는 주인공 '혜원'의 집으로 활용되었던 장소입니다. 주인공이 요리를 하고 밥을 먹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주요 공간이었던 이곳은 촬영 이후 군위군에서 관리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주인공이 타던 자전거 등 당시 사용했던 소품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예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화본역 & 화본마을
화본역은 1936년에 지어져 1938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간이역입니다. 지금도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지만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여행지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군위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과거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인 급수탑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담쟁이덩굴로 덮인 외관 덕분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인근의 화본마을에는 추억의 파출소, 삼국유사 벽화거리 등의 볼거리가 있는데요. 2010년부터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을 정비하여 공공미술 프로젝트 처용가, 만파식적 등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간이역 중 하나로 뽑히는 화본역부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마을까지,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엄마아빠 어렸을적에는 폐교가 된 산성중학교를 활용하여 개관한 생활사 박물관입니다. 난로와 도시락, 책상, 가방, 포스터 등 과거 교실 풍경과 이발소, 사진관, 만화방 등 1960년대부터 1970년대 화본마을의 골목길 풍경을 재현해두었는데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추억이 될 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누군가에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이곳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세요.
한밤 마을
한밤마을은 950년 경에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한 이후 부림 홍씨가 자리잡으면서 시작된 마을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터를 닦을 때 땅에서 파낸 많은 돌들을 처리하기 위해 땅의 경계를 만들기 시작하며 돌담길이 만들어졌는데요. 이곳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수백 년 된 전통가옥들과 문화재가 어우러져 운치 있는 마을이 되었습니다. 한옥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으니 한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해당 글의 출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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