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을 위한 맞춤형 종합병원 '반려식물병원'이 개원했다. ⓒ김윤경 소중한 반려식물이 시들어가는 걸 보는 건 매우 안타깝다. 물을 많이 준 건지, 영양이 모자란 건지,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반려식물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4월 10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 반려식물을 위한 맞춤형 종합병원 '반려식물병원'이 개원했다.☞ [관련 기사] 아픈 식물 무료 진료·맞춤 처방 '반려식물병원' 개원 반려식물병원이 위치한,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윤경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렇지만 잘 자란다는 식물이라고 해도 생각만큼 키우기가 쉽지 않다. 집의 환경이나 물 주기, 영양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키우기 쉽다고 사온 식물이 금방 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