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인데요. 여름휴가철도 오기 전에 벌써부터 올여름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고 밝은 날이 별로 없을 거라고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우리 몸이 장마철에 약간의 추가 관리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 집도 장마철과 함께 오는 여러 가지 일에 대처하기 위해 약간의 준비와 변화가 필요합니다. 집안의 습기가 많아지면 방, 가구 주변, 옷, 매트리스 등에서 퀴퀴한 냄새를 남기는 습기가 많아지기 때문에, 어느 집이나 장마철 제습기는 필수이겠지만, 제습기 이외에 일상생활에서 친환경적으로 습기 제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기로 해요.
장마철 친환경으로 습기 제거 팁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1. 굵은 소금
굵은소금 속 염화칼슘 성분은 제습 효과가 뛰어나서 빈병이나 큰 그릇에 넣어 습기가 많이 생기는 실내 곳곳에 두면 효과적인 습기 제거기 가능하다고 합니다. <tip! 습기를 머금은 굵은소금은 햇볕에 말려서 다시 사용해 주세요.>
2. 신문지
신문지는 습기와 냄새, 벌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데요. 신문지를 말아서 신발장에 넣거나 옷걸이 사이사이에 걸어두면 습기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솔방울
예로부터 훌륭한 천연 가습기로 불렸던 솔방울은 자신의 무게의 14배 이상의 물을 흡수한다고 하는데요. 실내에 두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뿐만이 아니라 탁월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합니다.
4. 양초
양초는 습기 제거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은데요. 양초를 켜면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지고, 퀴퀴한 냄새까지 제거된다고 합니다. <Tip! 안전을 위해서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는 양초를 꺼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숯
숯은 제습효과가 뛰어난 천연 제습제로 미세한 구멍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있어서 수분을 흡수하는 제습효과뿐만 아니라 집안의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Tip! 3개월에 1번씩 먼지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사용하도록 해요>
6. 선인장
선인장은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제습효과가 탁월한 식물 중 하나인데요. 공기 정화 기능도 뛰어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어서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습기 제거 식물이라고 합니다. < 습기제거식물: 산세베리아, 로즈메리, 알로에 등>
이 밖에 여름철 필수 텝인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해 주는 듯 아래와 같이 샤워 후 스퀴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욕실 벽의 물기를 정리해 줘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천연 제습기 역할을 하는 평화 백합, 아레카 야자, 보스턴 고사리, 거미 식물, 담쟁이덩굴과 같은 식물로 집안을 꾸며 보시는 것도 실내 환경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찍 찾아온 더위와 장마 뉴스로 인해서 제습기 사용 이외에 습기 제거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 모두 뽀송뽀송한 여름철 나길 바랄게요! 즐거운 어린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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