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운영하던 유료 구독 종료
제시카 시블리 타임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 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타임100 갈라’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1913년 창간 이후 생성된 모든 온라인 콘텐츠도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
시블리 CEO는 “현재 우리 임무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지리적 위치나 사회경제적 지위에 상관없이 양질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정보는 민주주의 근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쉽고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4일 타임 역사상 최연소 편집장이 된 샘 제이컵스(37)를 언급하며 “세계적으로 젊고 다양한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는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콘텐츠 전면 무료화로 기존 유료 구독자는 6월 1일부터 구독료를 낼 필요가 없으며 일반 이용자도 별도 요금 없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다만 인쇄 잡지 형식으로 콘텐츠가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은 계속 유료다.
타임은 2011년 디지털 콘텐츠를 유료화했다. 올해 구독자는 약 155만 명이며 이 중 인쇄 잡지 구독자는 130만 명, 디지털 구독자는 25만 명에 달한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뉴시스
미국 대표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12년간 운영한 디지털 콘텐츠 유료 구독 모델을 종료하고 6월 1일부터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 공개한다고 밝혔다.제시카 시블리 타임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 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타임100 갈라’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1913년 창간 이후 생성된 모든 온라인 콘텐츠도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
시블리 CEO는 “현재 우리 임무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지리적 위치나 사회경제적 지위에 상관없이 양질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정보는 민주주의 근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쉽고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4일 타임 역사상 최연소 편집장이 된 샘 제이컵스(37)를 언급하며 “세계적으로 젊고 다양한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는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타임은 2011년 디지털 콘텐츠를 유료화했다. 올해 구독자는 약 155만 명이며 이 중 인쇄 잡지 구독자는 130만 명, 디지털 구독자는 25만 명에 달한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해당 글의 출처는 동아일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