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에서 어렸을 때 대부분을 보낸 저는 엄마가 장을 되게 잘 담그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많이 먹고 자랐는데요. 오늘은 청국장이 정말~ 맛있다고 동네 사람들만 안다는 집을 한번 찾아가봤습
니다. 고향집이라는 이름이 워낙에 흔하다 보니까,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여러 곳이 나옵니다. 그래서 잘 찾아서 가셔야 해요.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도길 5 , 3호선 삼송역 4번 출구에서 115m
식당의 겉모습은 일단 이렇게 생겼습니다.^^ 에궁~ 사진에 남자 사장님 찍히셨네요 ㅋㅋㅋ
검색해 보시면 옛날 리모델링 전 간판도 나오기는 하는데,.. 최근 모습은 이러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당 외관도 깨끗하고 정감이 가는 이미지입니다.
메뉴판이 있는데 저희는 묵은지 두루치기, 청국장, 제육볶음, 오징어 볶음 이렇게 시켰습니다.
반찬이 너무~ 맛있어요...ㅜㅜ 쌀을 되게 좋은 거 쓰시는지 정말 밥알이 찰지고 탱탱하게 살아있어요~
흑 이케요 나만 알고 싶은 곳이에요. 아무도 가지 마세요~ ㅋㅋㅋ
묵은지 두루치기는 묵은지가 맛있고, 고기도 신선한지 제가 최근에 먹어본 찌게 중에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 같아요.
오징어 두루치기의 경우는 야채보다 오징어가 이렇게 많이 들어간 거 처음 봤어요.
ㅋㅋㅋ 사장님 이렇게 장사하시면 남는 거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소금 간을 많이 안 하는 추세인데, 이곳 음식이 대체적으로 간이 쎄질
않아서 그냥 막 집어 먹어도 부담 없는 정도의 간이예요.
정신없이 먹다 보니 이쁘게 찍은 음식 사진이 없네요~ 청국장은 두부가 가득가득에~ 청국장 콩이 살아 있어요~
저는 친동생이 밥을 사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삼송역이라서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집밥 그리울 데 여기가 떠오를 것 같아요. 식당도 깨끗하고 동네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는데, 가격도 괜찮아서 가성비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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