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형태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전세계가 인플레이션과 자산가치등의 하락으로 살기가 힘들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이 제시한 트렌드 키워드 중에 하나인 체리슈머는 한정적인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알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 소비자를 말한다. 

 

전례없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해서 예전에 습관처럼 하던 벌크형, 박스형, 1+1 소비 형태를 떠나서 이제는 필요한 양만큼만 찾아서 구매를 하게 되고, 가성비를 많이 추구하는 경향으로 변해가고 있는것 같다. 또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대량소비가 필요없는 사람들로 인해서변화할 수 밖에 없는 소비패턴이 아닐수가 없다. 이러한 체리슈머 소비형태에 따라서 유통업계의 기업들도 새로운 대책을 가지고 고객에게 접근을 하고 있고 대표적인 예가 카페에서 멤버쉽제를 적용하면서 매달 등급에 따라서 쿠폰을 발행하는 등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한 피자 프랜차이즈는 특정 요일에는 프로모션을 진행해서 추가할인을 받게 하는 혜택도 전략의 일부라 할 수 있다. 

나또한 작년 한동안은 하루 무지출과 냉장고 파먹기등의 챌린지로 몇일을 보내본 적이 있다. 그러한 경험으로 느낀것이 그 동안은 충동적으로 필요와 무관없이 지출하던 소비습관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고, 식재료를 쌓아 놓지 않아서 그때 그때 필요한 걸 사다보니 유통기한 걱정할 필요도 없고 가족들을 위해서 더 신선한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요리해 줄수 있어서 좋았었다. 그 때 이후로 지금은 그게 습관화 되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