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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편] Museo Franz Mayer

Max_R 2023. 4.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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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Mayer 박물관_

 

멕시코 시티에 있는 프란츠 메이어 박물관 ( 스페인어 : Museo Franz Mayer ) 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장식 예술 컬렉션을 보관, 전시 및 유지하기 위해 1986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컬렉션은 주식 중개인이자 금융 전문가인 Franz Mayer가 수집했으며 , 그는 50년 동안 미술품, 서적, 가구, 도자기, 직물 및 기타 여러 유형의 장식품을 수집했습니다. 많은 부분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왔지만 대부분은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항목과 함께 멕시코 자체에서 옵니다. 컬렉션의 많은 작품은 직물 및 Talavera 도자기와 같은 훌륭한 수공예품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대부분 보존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종종 살아남지 못한 항목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18세기 건축물인 산 후안 데 디오스 수도원 및 병원은 박물관 건축을 위해 재건되었고 이는 현재 멕시코시티의 역사지구 중심지에 있습니다. Mayer가 수집한 항목 중 4분의 1 이상만이 현재 전시되고 있으며 그 밖에도 박물관은 여전히 ​​수집하고 워크숍을 개최하며 임시 전시회를 후원하고 중앙 안뜰/정원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에서 일부>

 

Franz Mayer는 원래 독일인이었는데, 멕시코로 귀하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기자, 수집가, 금융가로 소개가 되어 있는데, 개인이 수집하기에는 양이 어머어마한 양이라서 이 분이 정말 재력 가였던 게 틀림없던 것 같습니다. 살아생전에는 박물관 오픈을 못 보고 사후 11년이 지난 후 1986년에야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시작이 길었네요. 자 그럼 살펴볼게요.

 

박물관 위치는 Alemeda 공원 옆 큰 도로 옆에 있어요. 현재 그 옆 건물이 공사 중인지 빨간색 나무 벽이 쳐져있었어요.

안으로 들어가서 표를 끊으려고 하니, 원래는 1인당 85페소인데, 매주 화요일은 무료라고 해서 저희는 그냥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운이 너무 좋았네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있던 전시관은 1940년부터 2022년까지 여성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 사진인 것 같습니다. 

실로 짠 작품부터, 도자기, 의상, 유리 공예 등등까지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 안의 내용을 다 잘라서 그대로 붙여놓은 북 디자인하며, 볼륨 있는 플리츠 드레스도 보이고, 특이한 가죽재킷에 여러 소재로 만든 드레스도 있네요. 오른쪽에는 큰 디자인은 플라스틱 봉지를 잘라 붙여 놓은 작품도 보이네요. 

 

핸드 패인팅한 도자이도 보이네요.  아래 의상들은 약간 너무 파격적인 느낌이 드네요. 입기보단 작품인 것 같아요. 

아래 도형처럼 생긴 건 의상을 심볼화해서 랜턴을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몇 개만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재미있네요. 

1번은 enredo라고 멕시코 위피르족이 사용하던 목면 스커트, 4번은 Huipil : 멕시코 등 중앙아메리카에서 남녀가 입는 웃옷.
가운데에 목이 나올 만한 구멍이 있는 직사각형의 천을 둘로 접어 양옆의 소매 구멍을 남겨 놓고 꿰맨 옷으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것과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것이 있다. 이 중에는 목이 나올 구멍만 남겨 놓은 폰초형도 있다. 17세기의 미스테크족 여인이 정사각형 천에 구멍을 뚫어서 나체에 입은 케스케미틀이 에스파냐 군이 정벌 왔을 때는 허리까지 길어져 현재의 우이필이 되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이필 [huipil]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디자이너가 원주민들의 의상들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골라서 디자인하신 것 같아요. 뭔가 예전에 비해서 더 세련되진 느낌이네요. 

 아래는 멕시코의 도자기인 Talavera탈라베라인데요. 크기도 다양해서 다 용도가 틀린 것 같더라고요. 멕시코에서는 접시도 화분도 꽃병도 탈라베라로 두루두루 쓰이기 때문에 뭔가 컬러풀하게 사용되어지는 걸 보면 이쁘긴 하더라고요. 

 

이 그림은 Iganacio Zuloaga Zabaleta(1870-1945), 파리 물랑루주 앞 카페의 연인인데요. 프랑스 파리에서 그려진 그림이라고 나오네요. 

전통 약방의 가구와 약을 담아 놓는 도자기 병인 것 같아요. 도자기 병은 아니고 가구가 약간 뭔가 우리나라와 살짝 비슷하지만 다른 느런 느낌이네요. 우리나라는 빼곡히 서랍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이곳은 도서관이에요 엄청 오래된 도서관인데, 실제로 신분증을 맡기면 도서관 안에서는 책을 대여해서 볼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많으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곳은 ㅁ자로 되어 있는 건물 안에 있는 중정이에요. 2층까지 전시를 다 보고 나오니까 새소리에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고요. 중간에 분수대도 있고 건물 복도를 걸어서 내려오니 1층에 카페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더 있고 싶어서 커피 한잔과 브라우니를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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